운영체제

윈도우10 + 우분투 + centOS7 멀티부팅 설치

GriffinDouble 2018. 8. 29. 14:06

윈도우 10 + 우분투 + centOS7 멀티부팅



*이하 아래 방법을 사용하다 잘못되어도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가 알아낸 방식이오니 하드웨어 별로 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의 경우 정리를 목적으로 하는 글이오니 참고만 할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첨부등을 하면서 디테일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제 시행착오에 맞춰서 제가 성공한 방식을 설명할 예정이니..

디테일한 사진등을 원하실경우 안보시는게 맘 편하실 듯 합니다...


또한 사진 첨부도 최종 결과 사진 말고는 별도로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오로지 글로만 적을 예정입니다.


올초에 새로이 맥북을 구입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리눅스와 윈도우의 멀티부팅을 이용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했었다.

그래서 우분투18.04와 윈도우 10을 멀티부팅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우연히도 yumi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4일간의 삽질의 발단이었다....


yumi는 멀티부트 USB creator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한개의 USB로 여러개의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난한 학생인 나에게 이건 혁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굉장히 놀라웠다.... 이것이 삽질의 시작이었다....


기존에 멀티부팅을 사용할 때에는 우분투와 윈도우 10을 이용했었다. 

하지만 리눅스를 서버로 운영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던중"이것이 리눅스다" 라는 책을 샀었다. 이 책은 우분투가 기반이 아닌 CentOS를 기반으로 하는 책이었다. 그것도 vm위에서 실행되는 것이었다. 

난 컴퓨터 사양이 뛰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윈도우에서 vm을 돌리는 순간 다른 어떠한 작업도 할 수 없게 되버리는 지경이었다.

그래서 결정했다. yumi를 사용하여 우분투와 centOS를 넣고 운영체제를 3개를 설치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다.


우선 성공하는데 3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일단 기본적으로 내가 부팅시스템에 대해서 알고 있지 못했다. 


처음에 무작정 yumi를 다운받고 usb에다가 yumi를 이용해서 우분투와 centOS를 설치했다. 그러고 바로 설치에 들어갔다.

구글을 검색해서 우분투와 윈도우를 멀티부팅 설치할때처럼 수행하였다.

윈도우를 먼저 설치후 우분투와 CentOS를 설치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실패했다.


이 과정을 처음에 몇번 하였다. 계속 실패였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었었다.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우선 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해 파티션을 나누고 윈도우를 설치한 후에 우분투를 설치했다. 

여기까지는 무난히 가능하였다. 그 다음이 문제였다. centOS를 설치하는 순간 윈도우가 날아가 버렸다.

centOS의 GRUB화면에서 우분투는 잡히지만 윈도우는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우분투 GRUB을 이용하기 위해 우분투 GRUB을 복구하는 방법을 찾아 헤맸다. 

찾았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허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우분투 설치 usb를 꽂고 live모드로 들어가서 boot-repair를 설치하려는 순간 계속 해서 오류가 떴다. UEFI...blahblah...이렇게 떴었다. (이때 이걸 간과하지 말았어야 했다. 이걸 알았다면 하루는 더 빨리 설치 했을 것이다.)


그래서 방식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다. 

그럼 CentOS와 윈도우를 멀티부팅할때를 찾아보자!

찾아봤더니 CentOS의 경우 윈도우와 멀티부팅을 하려면 centOS의 GRUB에다가 윈도우를 연결해 줘야 하는 방식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한글로 된 글들이 최소 2년전 글들이 대부분이었고 내 컴퓨터에는 적용이 되지않았다.

유튜브를 봐도 마찬가지었다.

곰곰히 살펴보았다. 유튜브와 모든 블로그 글들을 거기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하였다.

바로 menuentry에 root=(hd0, msdos1) 이런식으로 추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허나 나의  centOS의 grub에서 ls -l 을 치면  파티션들이 뜨는데 아니 눈씻고 찾아봐도 내껀 msdos1 이렇게 쓰인게 하나도 없는 것이다... 모두 다 gpt라고만 뜨는 것이다... 죄다...

심지어 외국 유튜버들이 menuentry에 추가하는 것들도 msdos를 찾고 있는데 왜 대체 왜 나만 gpt란 말이냐!!!

그래서 열심히 gpt를 추가해 보았다...

역시나 절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 보기로 했다.


gpt가 뭐냐?

GPT는 파티션의 스타일이었다. 

파티션은 MBR과 GPT방식이 있다.

내껀 바로 GPT방식인 것이다. GPT방식의 경우 기존 MBR방식이 2TB이상의 디스크에 제한 걸리는 것으로 인해 이 단점을 보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MBR방식의 경우 BIOS 및 UEFI 모두 사용가능한데 비해 GPT 디스크로 부팅하기 위해서는 EFI(UEFI)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하더라.(구글이 알려줌..)


흠... 


하지만 난 말을 지질이도 듣질 않지...

"어딘가 GPT방식으로 하는 방법이 있을거야~~ " 라는 생각으로 구글을 뒤지기 시작했다.

어떤 외국 글에서 본것 같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centOS가 MBR방식에서만 설치가 된다는 것을 봤던 것같다.(물론 틀릴 수 있음) 대충 뉘앙스가 되긴 하는데 엄청나게 힘듬.. 이런 뉘앙스 였던것 같다.

(글을 쓰는 시점은 설치를 완료하고 1주일도 더 지난상태기 때문에 제 뇌용량에서는 중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미 다 날아가버린 상태입니다.)


여튼 그래서 결정했다.

'아 안돼는군 ㅇㅋ...그럼 GPT를 MBR로 바꿔보자!'

라는 굳은 결심을 하고는 바꾸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바꾸는 방식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자세한 방식의 경우 바꾸는 방식을 설명하는 글들이 많으므로 다른 글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그러다가 YUMI도 UEFI 방식이 따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껏 삽질을 했던 것이었다....후...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지...

YUMI 를 UEFI방식으로 설치하고 그 위에다가 다시 올렸다. 뭔가 성공할 것 같았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YUMI의 UEFI 방식의 경우 Beta 버전인 것이다.

그래서 지원 안돼는 부분이 있었던 것이다.

그 부분이 바로 CentOS... CentOS의 경우 최소 설치만 가능한 것이었다... 

하지만 난 최소 설치는 너무 무섭.... GUI 없이 terminal만 있는건 너무 무섭....

그래서 결정했다...

YUMI를 사용하지 않기로...

그냥 USB하나가지고 설치하고 지우고를 반복하기로...

그래서 Rufus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Rufus가 짱이야...)


이제 운영체제를 어떤 순서대로 설치할 것인지 결정할 일만 남았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기존에 멀티부팅을 했을경우 윈도우를 나중에 설치하면 우분투의 GRUB이 날아가 버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흠.. 그럼 윈도우를 제일먼저 설치하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centOS 언제 설치할지 결정해야했다.

무수히 설치와 삭제를 반복하다보니 centOS를 설치했을경우 centOS의 GRUB은 우분투를 인식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결정했다. 그럼 "윈도우 -> 우분투 -> centOS" 순으로 설치해보고 우분투의 GRUB을 복구해보자!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3일에 걸처 고생하던 것이 드디어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GRUB의 경우 우분투, CentOS  2개가 다 설치 되었다.

그래서 rEFInd 라는 부트 매니저를 설치해서 처음 부팅할때 편하게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rEFInd의 경우는 처음에는 그냥 GRUB의 문제인줄 알고 찾았었던 것이다. 

처음에 잘못 설치되었을때는 rEFInd도 동작하지 않았다.)


rEFInd는 우분투에서 설치하였다. 

설치후 무사히 작동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GRUB이 남아있었다... 

물론 지금은 귀찮아서 지우지 않고 있다...




현재 부팅을 하면 Windows10, Ubuntu, CentOS7 이렇게 3가지를 선택해서 부팅을 할 수 있다.

누군가 나와 같은 문제로 고생을 하고있다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